프로야구 한화 손아섭, 두산으로 트레이드…이교훈과 맞교환(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타자 손아섭(38)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다.
한화는 14일 "손아섭과 두산 왼손 투수 이교훈(25)을 맞바꾸고 현금 1억5천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으며 한화에서 약 8개월 짧은 여정을 마치고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NC와 한화에서 뛰며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을 기록한 손아섭은 이번 시즌에는 1군 경기에서는 개막전 대타로 한 차례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화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강백호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졌고, 한화와 1년 1억원에 재계약한 이후 2군 경기에 세 차례 출전, 타율 0.375(8타수 3안타)의 성적을 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1위(2천618개)를 달리는 손아섭은 두산으로 옮기면서 다시 출전 기회를 잡아 최다 안타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2천599개 안타를 때려내며 손아섭을 19개 차로 바짝 추격한 상황이다.
두산에서 한화로 옮기는 이교훈은 2000년생으로 2020년부터 두산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0경기에 나와 1승, 7⅔이닝 평균자책점 1.17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2군에서 7경기 등판, 홀드 1개와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