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37년 만에 '3월의 광란' NCAA 남자농구 우승

미시간대, 37년 만에 '3월의 광란' NCAA 남자농구 우승

링크핫 0 0 03: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우승 세리머니하는 미시간대 선수단
우승 세리머니하는 미시간대 선수단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시간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시간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에서 코네티컷대를 69-63으로 따돌렸다.

미시간대는 1989년 이후 37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3월의 광란' 주인공이 됐다.

2023년과 2024년 2연패를 달성하며 UCLA(11회)와 켄터키대(8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6회 우승을 보유한 코네티컷대는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는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68개 남자농구 대학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많은 곳은 평균 관중 2만명을 넘길 정도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끈다.

토너먼트는 4개 지구(동부·서부·남부·중서부)로 나뉘어 지구별로 1번부터 16번까지 배정되는 시드에 따른 대진으로 경쟁을 벌인다.

단판 승부이다 보니 하위 시드 팀이 상위 팀을 잡는 이변도 주목받곤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대체로 상위 시드 팀들이 선전하며 우승을 다퉜다.

중서부 1번 시드 미시간대, 서부 1번 시드 애리조나대, 동부 2번 시드 코네티컷대, 남부 3번 시드 일리노이대가 각 지구에서 우승하며 '파이널4'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애리조나대를 완파한 미시간대는 이날 코네티컷대와의 결승에선 전반 엎치락뒤치락하다가 33-29로 근소하게 앞섰다.

미시간대의 엘리엇 카도
미시간대의 엘리엇 카도

[Bob Donna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미시간대는 후반전 중반 43-37에서 엘리엇 카도가 레이업과 3점 슛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추격전을 이어가던 코네티컷대는 종료 37초를 남기고 솔로 볼의 3점 슛으로 63-67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19점을 넣은 미시간대의 가드 카도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중서부 지구 토너먼트 4경기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올리고, 애리조나대와의 경기에서도 91점을 낼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꼽힌 미시간대는 이날은 3점 슛 15개 중 2개밖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슛 감각이 주춤했으나 승리를 따냈다.

미시간대의 더스티 메이 감독은 "이렇게 슛도 못 넣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는데 이길 방법을 찾을 거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이 팀은 시즌 내내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874 보스골프, KPGA 장유빈·조우영과 후원 계약 골프 03:22 1
65873 울산 최석현, 2026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 축구 03:22 1
65872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7-3 롯데 야구 03:22 1
65871 블로킹 뚫고 '빼앗긴 봄' 찾겠다는 현대, 끝내려는 대한항공…운명의 4차전 농구&배구 03:22 0
65870 멤피스, 3점포 29방으로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 세우고도 패배 농구&배구 03:22 1
65869 NBA 샌안토니오 '신인류' 웸반야마, 갈비뼈 부상으로 교체 농구&배구 03:22 1
65868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5867 '한국축구 새 요람' 코리아풋볼파크 개관…과학적 훈련체계 구축 축구 03:22 1
65866 별도 공간에 배치된 KPGA 복직자들 KPGA, 부당해고 복직자 격리 배치…'2차 가해 논란'(종합) 골프 03:22 0
열람중 미시간대, 37년 만에 '3월의 광란' NCAA 남자농구 우승 농구&배구 03:22 1
65864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현경 대한적십자사, KLPGA 선수 12명 홍보대사로 위촉 골프 03:22 0
65863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FC 유소년 학부모 "프로입단 대가 금전 요구"…연맹에 고발 축구 03:21 0
65862 복귀 시즌 정관장 2위 이끈 유도훈 "우승 간절…선수 믿고 도전" 농구&배구 03:21 1
65861 광양 축구전용 구장 전남 드래곤즈·7개 시군 체육회, 복합 스타디움 건립 촉구 축구 03:21 0
65860 여자농구 정규리그, 전년 대비 관중 수 13.2% 증가 농구&배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