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챔프전 '운명의 인아웃' 연맹 재판독 결과도 번복 없어

남자배구 챔프전 '운명의 인아웃' 연맹 재판독 결과도 번복 없어

링크핫 0 137 04.07 03:20
연맹이 공개한 중계화면 캡처본
연맹이 공개한 중계화면 캡처본

(위) 5세트 14-13 레오 서브 볼 최대 접지면 중계화면 캡처본 (아래) 5세트 13-12 마쏘 블로킹 볼 최대 접지면 중계화면 캡처본.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5전 3승제) 2차전에서 두 팀의 운명을 갈라놓은 판독에 대한 한국배구연맹(KOVO)의 재판독 결과도 달라지지 않았다.

연맹은 6일 "현대캐피탈의 재판독 요청에 따라 5일 사후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했고, 당시 판독을 '정독'으로 판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 2차전은 대한항공이 풀 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해 시리즈 2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논란의 판정은 현대캐피탈이 14-13으로 앞서가던 5세트에 나왔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강서브가 사이드라인 쪽에 살짝 걸친 듯했음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out)으로 선언됐다.

앞서 5세트 13-12에서는 대한항공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의 블로킹 볼이 비슷한 위치에 떨어졌고 이때는 인(in)으로 판정해 대한항공이 득점했다.

만약 레오의 서브가 득점했다면 그대로 승리했을 현대캐피탈은 듀스 접전 끝에 5세트를 16-18로 내줬다.

이 때문에 필리프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장에서 "총재와 심판위원장이 모두 같은 굴레 안에 있다. 우리가 진정한 승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맹은 "다양한 중계 화면으로 검토한 결과 볼이 최대한 압박된 상황에서 사이드라인 안쪽 선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이는 연맹 운영요강 로컬룰 가이드라인 '4.볼 인/아웃'의 '접지면을 기준, 최대로 압박 되어진 상황을 기준으로 라인의 안쪽 선이 보이면 아웃'에 의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번 같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며, 연맹은 판독 시스템 개선을 위해 AI 판독 시스템을 다음 시즌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6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163 CJ푸드빌·CJ제일제당, 美 PGA '더 CJ컵'서 홍보 부스 운영 골프 03:23 3
67162 40살 독일 골키퍼 노이어, 은퇴 번복하고 월드컵 간다 축구 03:23 5
67161 양지호, 한국오픈 골프 1R 6언더파 선두…정유준 한 타 차 2위 골프 03:22 4
67160 '스파이 게이트' 사우샘프턴, 챔피언십 PO 퇴출 항소 기각 축구 03:22 3
67159 K리그1 대전, 팬과 소통하는 '하나 스타디움 투어' 운영 축구 03:22 5
67158 여자농구연맹, 심판 공개 모집…6월 8∼12일 접수 농구&배구 03:22 4
67157 세계 1위 셰플러의 응원 "김주형은 아직 23세…이겨낼 것" 골프 03:22 5
67156 세계 1위 셰플러의 응원 "김주형은 아직 23세…이겨낼 것"(종합) 골프 03:22 4
671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5
67154 한국오픈 '2회 우승' 배상문 "우정힐스 코스 자신감 있어" 골프 03:22 6
67153 K리그1 서울 클리말라, 팬이 뽑은 HS효성더클래스 4월의 선수상 축구 03:22 5
67152 양준혁도, 장훈도 못했던 1천 장타…최형우, KBO 첫 이정표 눈앞 야구 03:22 5
67151 '회춘' 아닌 '불사조'…키움 원종현 "46세까지 던질 것" 야구 03:22 5
67150 애스턴 빌라, 프라이부르크 3-0 꺾고 UEL 챔피언 등극(종합) 축구 03:21 6
67149 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한 날 삼성, kt 꺾고 단독 선두로(종합)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