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결승골' K리그1 포항, 강원 1-0 제압…5경기 만에 첫 승

'이호재 결승골' K리그1 포항, 강원 1-0 제압…5경기 만에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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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 하는 포항 이호재.
골 세리머니 하는 포항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FC를 제물로 2026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25분 이호재의 결승 골로 강원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이후 3무 1패에 그쳤던 포항은 5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고 승점 6을 쌓았다. 순위는 11위에서 7위로 뛰었다.

반면 강원은 3무 2패(승점 3)로 시즌 첫 승리를 또 미룬 채 11위로 처졌다.

이 경기는 애초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전을 치르는 강원의 일정을 고려해 연기됐다.

전반에 양 팀은 중원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슈팅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포항이 3개, 강원이 2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씩에 그쳤다.

전반 13분 포항 니시야 켄토, 전반 36분 강원 김대원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항 완델손(오른쪽).
포항 완델손(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시작하면서 포항은 니시야 켄토와 김용학을 완델손과 주닝요로 바꾸고 강원도 강윤구를 고영준으로 교체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강원은 후반 16분에는 아부달라와 이승원을 빼고 박상혁과 서민우를 투입했다.

포항은 비록 후반 20분 골키퍼 품으로 향한 조르자 오른발 슈팅이 후반 들어 기록한 첫 슈팅이었으나 완델손의 투입 이후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골 욕심을 내기 시작하더니 포항이 드디어 후반 26분 결실을 봤다.

상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박찬용이 골문 앞에서 헤딩슛을 시도했고 강원 골키퍼 박청효가 잡다 놓친 공이 그의 무릎을 맞고 흘렀다.

그러자 골문 오른쪽에 있던 이호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다. 이호재의 올 시즌 2호 골이었다.

선제골 직후 포항은 황서웅과 조르지를 불러들이고 기성용과 트란지스카를 내보내 더욱 강원을 몰아붙였다.

포항은 후반 종료 직전 어정원이 강원 최병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가 주심이 비디오판독을 통해 정상적인 수비로 판단하고 판정을 번복하는 바람에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한 골 차 우위는 끝까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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