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특급 소방수' 마쏘, 99번 아포짓으로 등록

남자배구 대한항공 '특급 소방수' 마쏘, 99번 아포짓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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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호세 마쏘
대한항공이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호세 마쏘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5-2026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영입한 쿠바 국가대표 출신의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가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마쏘에 대한 선수 등록을 완료하고 교체 외국인 선수로 공시했다.

마쏘의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등록했고, 등번호는 99번을 달고 뛴다.

마쏘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이 외국인 주포로 활약했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대신 '히든카드'로 영입한 선수다.

그는 2023년부터 쿠바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24-2025시즌에는 독일 리그의 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미들 블로커로 뛰며 최우수 미들 블로커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이란 리그의 파이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다.

키 204cm의 좋은 신체 조건에 높은 스파이크 타점과 철벽 블로킹이 강점이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마쏘 선수가 쿠바 국가대표팀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활약한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우리 팀 시스템에 이른 시일 안에 적응하도록 훈련해 최종 목표인 챔프전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헤난 대한항공 감독(중앙)과 대화하는 마쏘(오른쪽)
헤난 대한항공 감독(중앙)과 대화하는 마쏘(오른쪽)

[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재판매.DB 금지]

헤난 감독은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마쏘를 아포짓 스파이커 또는 필요에 따라선 미들 블로커로 기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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