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페퍼 감독 "조이, 크게 다치진 않았다…천만다행"

장소연 페퍼 감독 "조이, 크게 다치진 않았다…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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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지시하는 장소연 감독
작전 지시하는 장소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직전 몸을 풀다가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몸 상태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장소연 감독은 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로 승리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조이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박정아, 박은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다들 힘을 냈다"고 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주포 조이는 이날 경기 직전 몸을 풀다가 발목이 삐어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 쿼터 선수인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가 22점을 올리며 중심을 잡았고, 박은서가 18점, 이한비가 9점을 올리는 등 힘을 보태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장소연 감독은 "현재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동기를 갖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를 이끈 시마무라는 "34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올 시즌 한국 무대에 도전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전력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시즌 계획에 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일단 새로운 배구와 문화를 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일본 밖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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