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진지한 외국인 선수들, 팀에 플러스 될 것"

김종국 KIA 감독 "진지한 외국인 선수들, 팀에 플러스 될 것"

링크핫 0 552 2022.02.06 11:01

신인 투수 3총사에도 만족감…'단단해진 박찬호'에 타격 기대

투구 훈련 중인 KIA 외국인 투수 션 놀린(오른쪽)과 로니 윌리엄스
투구 훈련 중인 KIA 외국인 투수 션 놀린(오른쪽)과 로니 윌리엄스

[촬영=임순현]

(함평=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이 동계 훈련에 참여한 3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6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1군 선수단 훈련에 앞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기본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다. 부상 관리만 잘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지난 1일 동계훈련을 시작한 KIA는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과 로니 윌리엄스(26),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0)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선수들의 동계훈련 합류가 늦어지면서 김 감독은 이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없었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진 후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던 소크라테스가 5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훈련에 합류하면서 드디어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가 구성됐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김 감독은 일단 합격점을 줬다.

특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에 거는 기대가 커 보였다.

김 감독은 "소크라테스는 공격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 그런 기대를 하고 데려온 선수다"라면서 "(로저) 버나디나와 비교되는 선수인데 그 정도까지만 해주면 팀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놀린과 로니 두 외국인 투수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이 앞에서 끌어주고 국내 선수들이 뒤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줘야 한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 방지다. 선발 로테이션만 잘 지켜주면 평균 이상은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김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 것은 외국인 선수들의 진지한 훈련 태도였다.

김 감독은 "놀린은 경험이 많기 때문인지 조용하게 훈련을 했고, 로니는 젊고 훈련에도 일찍 합류했기 때문인지 의욕이 넘친다"면서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성격들이 조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타격 훈련 중인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
타격 훈련 중인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군 훈련에 참여한 3명의 신인 투수들에게 거는 희망도 컸다. 부상만 없다면 당장 올 시즌부터 1군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감독은 "최지민과 강병우, 김찬민 모두 나름의 장점을 가졌다"면서 "아직 경험이 적어 오버 페이스를 하면 다칠 수 있기에 투수 코치에게 자제하면서 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타선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온 나성범(33)과 베테랑 타자 최형우(39)가 버티는 중심 타선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이지만 군입대한 리드오프 최원준의 빈 자리가 생각보다 크다.

김 감독은 일단 감독의 지략으로 타선의 빈틈을 메운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정해지면 그에 맞게끔 작전 야구를 많이 할 것"이라며 "지난해처럼 공격 위주의 경기 대신 상황에 맞는 작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근육량을 늘린 유격수 박찬호(27)도 김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 감독은 "찬호가 근육을 증가시켜서 몸이 좀 단단해진 느낌"이라며 "연차가 올라가고 신인 유격수 김도영의 합류로 긴장모드인지 더욱 진중해진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인 김종국 KIA 감독
인터뷰 중인 김종국 KIA 감독

[촬영=임순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220 김흥국, 북중미 월드컵 응원 나선다…19일 '축사모' 발대식 축구 03:23 7
65219 양현준, 9개월만에 홍명보호 복귀…북중미행 마지막 기회 잡았다(종합) 축구 03:22 6
65218 [PGA 최종순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골프 03:22 6
65217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03:22 7
65216 WBC 8강 야구대표팀 귀국…류지현 감독 "팀 코리아로 뭉쳤다" 야구 03:22 7
65215 프로야구 롯데, 키움 대파하고 시범경기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7
65214 PO 좌절된 한국가스공사, 갈길 바쁜 2위 정관장에 첫 승리 농구&배구 03:22 6
65213 WBC 지상파 중계 사라진 일본…'보편적 시청권' 논란 확산 야구 03:22 7
652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7
65211 류현진 "WBC 결과 아쉬워…마지막까지 국가대표 무한 영광" 야구 03:22 7
65210 여자배구 '특급' 메가, V리그 복귀 무산…"한국서 뛰지 못할 듯" 농구&배구 03:21 6
65209 [프로야구 수원전적] LG 5-3 kt 야구 03:21 7
65208 MLB 다저스 복귀한 김혜성,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0.412 야구 03:21 7
65207 전북현대, 18일 홈경기서 대학생 응원 이벤트…경품 600개 쏜다 축구 03:21 6
65206 월드컵 3개월 남았는데…아직도 홍명보 괴롭히는 '중원 방정식'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