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득점 기여한 손흥민, 6∼7점대 평점…케인 최고 평점

복귀전서 득점 기여한 손흥민, 6∼7점대 평점…케인 최고 평점

링크핫 0 554 2022.02.06 07:31
돌파하는 손흥민
돌파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30·토트넘)이 6∼7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온과 2021-20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뛰었다.

지난달 6일 첼시와 리그컵 4강전 1차전(토트넘 0-2 패)을 치른 뒤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이 한 달 만에 치른 경기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와 공격진을 이룬 손흥민은 이날 직접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전반 13분 케인의 선제골이 나오기 전에 손흥민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따냈다.

특히 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 두 명 사이를 가로지르는 '폭풍 질주'를 선보였고, 이후 페널티 지역에서 흐른 공을 케인이 쐐기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엮어 3-1로 완승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손흥민의 점수는 토트넘에서 5번째로 높다.

케인이 가장 높은 8.6점을 받았고, 약 석 달 만에 복귀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7.2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위고 요리스가 7.1점으로 뒤를 이었다.

모라는 6.8점, 그다음이 손흥민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팀에 복귀해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공을 되찾은 뒤 케인의 선제골이 나왔다"며 "브라이턴에 실점한 뒤에는 발 빠른 돌파로 경기장 중앙을 질주했고, 페널티 지역에서 태클을 당했으나 케인의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 골을 기록한 케인이 가장 높은 9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4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6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6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5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4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5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4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6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4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2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4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4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5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3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