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FC 구장 춘천 건립에 "도민구단 취지 맞아야"(춘천=연합뉴스) 이재현 이상학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FC 축구전용구장을 춘천에 건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5일 "도민 구단으로서 설립 취지에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2026 강원 FC 비전 발표'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와 관련(강원FC 전용구장)해서는 누구와도 사전에 논의한 바 없다"며 잘라 말했다.
이어 강원FC 전용 구장과 논란과 관련해 우려하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누구나 생각은 말할 수 있고 공약은 자유지만 '선거를 앞두고 우려되는 점이 있냐'는 질문처럼 우려되는 바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축구문화도시' 도약을 공식 선언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고려한 역세권 일대를 후보지로 검토해 1만1천석 규모의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정광열 춘천시장 출마예정자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옛 캠프페이지 인근에 강원FC가 활용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해야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