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 베트남, UAE도 꺾고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김상식 매직' 베트남, UAE도 꺾고 U-23 아시안컵 4강 진출

링크핫 0 115 01.18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연장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고 8년 만에 대회 준결승행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승부차기로 요르단 꺾고 4강 합류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자료사진).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상식 매직'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계속되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마저 꺾고 8년 만에 대회 4강까지 나아갔다.

베트남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UAE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베트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랐다.

당시 박항서 감독이 지휘했던 베트남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승부 끝에 1-2로 져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2024년 5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와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이어 동남아시안(SEA) 게임까지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에 이어 개최국 사우디마저 1-0으로 눌러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하고 8강에 오른 베트남은 B조 2위 UAE(1승 1무 1패)를 맞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베트남의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AFC.
베트남의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전한 AFC.

[AFC SNS. 재판매 및 DB 금지]

베트남은 전반 35분 레 빅토로의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 투입한 응우옌 딘 박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응우옌 딘 박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골문 앞으로 찔러준 공에 응우옌 례 팟이 오른발을 갖다 대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UAE가 3분 뒤 알리 알레마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주니어 은디아예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후반 17분 다시 달아났다.

팜 민 푹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응우옌 딘 박이 절묘한 백헤딩슛으로 UAE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이후 UAE는 후반 23분 만수르 알멘할리의 헤딩골로 2-2를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결국 웃은 것은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연장 전반 11분 상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팜 민 푹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갈랐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중국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요르단과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힘겹게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8강에서 호주를 누르면 일본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일본은 2016년과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번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30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노보기' 우승…통산 2승(종합) 골프 03:23 3
66229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노보기' 우승…통산 2승 골프 03:23 3
66228 문현빈,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한화, 이틀 연속 롯데 격파(종합2보) 야구 03:23 3
66227 이상엽, KPGA 투어 개막전 우승…10년 만에 감격의 통산 2승 골프 03:22 4
66226 프로야구 키움, 26일 삼성과 홈경기서 박병호 코치 은퇴식 야구 03:22 4
66225 [프로야구 수원전적] 키움 3-1 kt 야구 03:22 3
66224 스타벅스, 다음 달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스타벅스 데이' 야구 03:22 3
66223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 IL 등재…배지환은 이번에도 승격 실패 야구 03:22 3
66222 돈치치·리브스 빠진 NBA 레이커스, 제임스 앞세워 PO 기선제압 농구&배구 03:22 3
66221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4
66220 두산 이영하, 불펜으로 보직 이동…벤자민 21일 첫 선발 등판 야구 03:22 4
66219 말컹 2골 1도움…울산 '꼴찌' 광주에 5-1 대승하고 선두 추격(종합) 축구 03:22 3
66218 이정후, 또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53 야구 03:22 4
66217 하영민 7이닝 무실점…키움, 홈런 두 방으로 kt 제압 야구 03:21 4
66216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 IL 등재…배지환은 이번에도 승격 실패(종합)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