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연봉 칼바람…김도영 5억원→2억5천만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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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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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2025시즌 8위로 추락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축 선수들의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

특히 20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간판타자 김도영의 연봉은 반토막 났다.

KIA는 15일 김도영을 포함한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연봉 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2025시즌 연봉 5억원을 받았던 김도영은 50%가 줄어든 2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예상된 결과다. 김도영은 지난해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세 차례나 다치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3억6천만원에서 6천만원이 깎인 3억원, 선발 이의리는 1억7천만원에서 4천만원 삭감된 1억3천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윤영철, 최지민, 곽도규, 황동하 등 핵심 불펜 투수들의 연봉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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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해 4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한 불펜 성영탁은 기존 3천만원에서 9천만원이 오른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선발 한 자리를 맡은 김도현도 1억3천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내야수 오선우는 기존 3천400만원에서 8천600만원 오른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베테랑 외야수 김호령의 연봉은 큰 폭으로 올랐다. 8천만원에서 무려 1억7천만원 치솟은 2억5천만원을 받는다.

KIA 재계약 대상자 중 인상된 선수는 25명, 동결은 7명, 삭감은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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