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이영하, 박신지·박웅과 함께 일본서 개인 훈련(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팀 후배인 박신지, 박웅과 함께 일본에서 개인 훈련을 한다.
두산은 7일 "이영하와 박신지, 박웅이 14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에서 훈련한다"며 "이는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진 이른바 '팀 도고' 동계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하와 친분이 있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도고 쇼세이를 비롯한 일본 선수 8명이 차린 미니 훈련 캠프에 이영하와 박신지, 박웅이 함께 하는 형식의 '팀 도고'가 꾸려졌다는 것이다.
요미우리 소속 도고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2승씩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8승을 거뒀다.
후배들의 일본 체류비 일체는 이영하가 부담한다.
이영하는 두산 구단을 통해 "지난해 (박)신지와 내가 모두 좋은 결과를 냈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도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하는 2025년 정규시즌 4승 4패 14홀드, 평균 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박신지는 2승 4패 5홀드, 평균 자책점 2.85로 호투했다.
이영하는 "올해는 (박)웅이도 좋은 결과를 낸다면 팀에 더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내년에는 더 많은 후배와 일본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