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윙어 박창준 영입…권창훈과 함께 측면 전력 보강(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새 시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지휘로 부활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멀티 플레이어 박창준을 영입해 측면 전력을 보강했다.
제주는 7일 "부천FC에서 활약했던 박창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주대 출신 박창준은 2018년 K리그1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강원에서 두 시즌 동안 2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한 박창준은 2020시즌 K리그2 경남FC로 이적한 뒤 2021시즌엔 부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35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으로 활약하고 팀의 K리그1 승격에 보탬이 됐다.
박창준은 부천에서 스리백의 윙백을 맡기도 하고, 시즌 막판에는 측면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 박창준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도 장점이다.
제주는 박창준이 전술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코스타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김승섭(전북)과 안태현(부천)의 이적으로 공백이 발생했지만, 권창훈과 박창준의 가세로 측면 전력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박창준은 "내 장점은 공수를 가리지 않고 저돌적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라며 "내가 한 발이라도 더 뛰면 팀과 동료가 편하고, 팬들도 웃을 수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