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코트디부아르 합류…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대진 완성(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알제리와 '디펜딩 챔피언' 코트디부아르가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면서 대회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알제리는 7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물레이 하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알제리는 전·후반 90분 동안 콩고민주공화국과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연장 후반까지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고도 골망은 흔들지 못했다.
경기가 승부차기로 흘러갈 것처럼 보였으나 연장 후반 종료 1분 전 알제리 아딜 불비나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려 알제리가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코트디부아르는 부르키나파소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20분 만에 아마드 디알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전반 32분 얀 디오만데의 추가 골로 전반을 2-0으로 주도했다.
후반 42분엔 바주마나 투레가 쐐기 골을 터뜨려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네이션스컵 8강 대진표는 말리-세네갈, 카메룬-모로코, 알제리-나이지리아, 이집트-코트디부아르의 맞대결로 짜였다.
한편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6강에서 카메룬에 1-2로 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