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베테랑 GK 김경민과 연장계약…일본서 뛴 이윤성도 영입(종합)(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베테랑 골키퍼 김경민(34)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3년 더 동행한다.
광주 구단은 김경민과 2028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김경민은 광주에 입단한 2022년 곧바로 주전 골키퍼로 안착, 든든하게 팀의 최후방을 지켜왔다.
광주 데뷔 시즌부터 광주의 K리그2(2부) 최다승, 최다 승점 신기록 달성에 이바지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해당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가 K리그1로 승격한 뒤에도 김경민은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2024년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K리그 통산 198경기에 출전한 김경민은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0번째 K리그 경기를 광주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구단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경민의 연장 계약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했다.
김경민은 "광주는 나의 전성기를 열어준 가장 감사한 팀"이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팀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는 일본에서 뛴 2005년생 유망주 골키퍼 이윤성의 영입도 발표했다.
충의중-의정부 G스포츠클럽 출신인 이윤성은 고교 졸업 후 2024년 당시 J1리그 소속이던 사간 도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사간 도스에서는 공식전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25년 4부 리그인 일본풋볼리그(JFL)의 YSCC 요코하마로 임대 이적해 9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애초 임대 기간은 지난해 말까지였으나 J2리그(2부) 사간 도스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 조기 복귀했다. 다만, 사간 도스 복귀 후에는 다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사간 도스 구단은 이날 이윤성과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광주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고 있어 이윤성은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6월에야 선수 등록을 하고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