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기성용과 1년 재계약…"팬들 사랑에 보답"

K리그1 포항, 기성용과 1년 재계약…"팬들 사랑에 보답"

링크핫 0 230 2025.12.26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항과 1년 재계약한 기성용
포항과 1년 재계약한 기성용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감독님의 믿음, 팬들의 사랑 보답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해 7월 합류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7)과 1년 재계약을 마쳤다.

포항 구단은 25일 "기성용과 1년 재계약하면서 2026년 시즌에도 함께 한다"라며 "기성용은 공수 양면에서 중심축을 잡아주며 이번 시즌 막판 풀타임 경기를 여러 차례 소화해 건재함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 2020년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지난해 7월 포항으로 이적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부상으로 4월 이후 출전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자 서울과 결별을 선택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을 새로운 둥지로 삼았다.

지난해 시즌 도중 유니폼을 갈아입은 기성용은 16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고, 포항은 K리그1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기성용에 대해 포항 구단은 "정확한 킥과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 운영과 훈련 과정에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그의 존재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신뢰와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포항은 내년 1월 38살이 되는 기성용과 1년 재계약을 결정했다.

기성용은 포항 구단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에 박태하 감독님께서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재계약으로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2의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지난 6개월간 팬분들께서 보내주셨던 사랑과 응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558 미국서 맥도날드 월드컵 메뉴 구매 시 한정판 '손흥민컵' 증정 축구 03:23 1
67557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3-1 한화 야구 03:23 1
67556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03:23 1
67555 기습번트 댄 이정후, 멀티히트로 11경기 연속 안타(종합) 야구 03:22 1
67554 프로배구 SOOP, 초대 사령탑으로 김세진 감독 선임 농구&배구 03:22 1
67553 최종 평가전 끝낸 홍명보호 과제…압박 탈출·세트피스 완성도 축구 03:22 1
67552 메시, 축구 선수 최초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단독 수상 축구 03:22 1
67551 K리그2 수원, 임대 골키퍼 김준홍 완전 영입 축구 03:22 1
67550 홍명보호,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서 엘살바도르와 전반 0-0 축구 03:22 1
67549 KBL, 해외경력 선수 드래프트 도입…3년 이상 경력 대상 농구&배구 03:22 1
67548 김민준, KPGA 선수권대회 첫날 단독 선두…7언더파 64타 골프 03:22 1
67547 홍명보호,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서 엘살바도르에 1-0 승리(종합) 축구 03:22 1
67546 농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 NBA 샌안토니오 서머리그 참가 농구&배구 03:22 2
67545 프로야구 1위 LG, 실책 5개 범한 2위 kt에 역전승(종합) 야구 03:21 1
67544 피치컴 시대에 MLB 벤치서 구종 지시…신기술과 전통의 충돌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