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PGA 투어 김시우, LIV 골프 이적설…미국 골프위크 보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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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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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날 김시우의 LIV 골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1995년생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47위다.

2017년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올해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올해는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을 세 차례 기록했다.

올해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달 RSM클래식 공동 4위, 이달 초 끝난 DP 월드투어 호주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한국 선수가 뛴 사례는 올해 장유빈이 처음이었다.

이후 송영한과 김민규가 올해 LIV 골프 미국과 한국 대회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했다.

LIV 골프는 2025시즌이 끝난 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영입했다.

골프위크는 "페레즈와 캔터 모두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김시우만큼 주목도가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에서 임성재의 LIV 골프 이적설이 함께 보도된 것과 관련해 임성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올댓스포츠는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로 사실과 완전히 무관하다"며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 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진로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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