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심재민·김도규·이주찬 방출(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심재민과 김도규, 내야수 이주찬을 방출했다.
롯데는 28일 "심재민, 김도규, 이주찬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2014년 kt wiz에 우선 지명 선수로 입단한 왼손 투수다.
2023년 5월 내야수 이호연과 맞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심재민은 어깨, 허리 부상 탓에 2024년에는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올해에는 4경기만 등판했다.
심재민의 KBO 통산 성적은 326경기 17승 21패, 2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76이다.
김도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였지만,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7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올해에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의 형인 이주찬은 올해 1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