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LG 1군 경기서 한 번도 못 던지고 방출

심창민, LG 1군 경기서 한 번도 못 던지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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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니폼 입은 심창민
LG 유니폼 입은 심창민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LG 트윈스에 새로 합류한 사이드암 투수 심창민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하고 있다. 2025.2.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심창민(32)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팀을 떠난다.

프로야구 LG는 25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위해 투수 심창민, 김의준, 포수 박민호, 외야수 최승민, 내야수 김수인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창민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2021년 12월에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됐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올해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8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0.57의 성적표를 남기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 1군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

KBO리그 통산 심창민의 성적은 485경기 491투구이닝,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22다.

LG가 2023년 대주자 보강을 위해 NC에서 영입한 외야수 최승민도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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