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라운드 4위…이소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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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티띠꾼 8타 줄여 선두 질주…코르다 6타 차 공동 2위

김세영
김세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세영이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라운드 단독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LPGA 투어 통산 13승을 쌓은 김세영은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단독 선두인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22언더파 194타)과의 격차는 7타로 벌어져 역전 우승을 노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즌 10번째 톱10 달성 가능성을 키웠다.

LPGA 투어는 김세영이 이날까지 11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작성, 이번 시즌 투어 최다 연속 60대 타수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전반 한 타를 줄인 김세영은 후반 들어 11∼14번 사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파4) 보기로 한풀 꺾였지만, 1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김세영은 "특히 전반에 버디를 많이 잡아내지 못해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자평했다.

지노 티띠꾼
지노 티띠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13차례나 톱10에 오르며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티띠꾼은 김세영과 한 조에서 경기하며 버디 9개와 보기 하나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지켜 시즌 3승 기대감을 높였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타이틀을 방어하고 LPGA 통산 승수를 7승으로 늘리게 된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공동 2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해 마지막 날 힘겨운 추격전을 앞뒀다.

2인 1조 구성의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위 티띠꾼과 코르다의 '정면 대결'이 성사됐다.

이소미는 4타를 줄여 5위(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쳤고, 유해란과 이민지(호주) 등이 공동 9위(11언더파 205타), 임진희와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뒤를 이었다.

김아림은 공동 24위(8언더파 208타), 최혜진은 공동 36위(6언더파 210타), 고진영은 공동 44위(4언더파 212타), 김효주는 공동 52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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