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노리는 송성문 "그저 기다릴 뿐…훈련에만 집중"

MLB 진출 노리는 송성문 "그저 기다릴 뿐…훈련에만 집중"

링크핫 0 218 2025.11.04 03:21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키움에 남으면 대표팀 활동…마이너리그 계약 제의만 오면 국내 잔류"

캐치볼 하며 몸 푸는 송성문
캐치볼 하며 몸 푸는 송성문

(고양=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송성문이 3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내년 3월 개막하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체코(8∼9일·서울 고척스카이돔), 일본(15∼16일·일본 도쿄돔)과의 평가전을 갖는다. 2025.11.3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대표팀 3루수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여전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포스팅 결과에 따라 국가대표 생활과 향후 활동 계획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성문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공식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해외 진출 준비 과정에 관해 "지금은 그저 기다리고 있다"며 "포스팅 신청 기간이 열리고 MLB 구단의 입단 제의가 오기 전까지는 훈련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키움에 남는다면 대표팀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고, MLB에 진출하게 되면 구단 결정을 따라야 한다"며 "만약 마이너리그 계약에 관한 제의만 온다면 국내에 잔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단숨에 KBO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발돋움했고 올해에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했다.

송성문이 화려한 기록을 쌓자 MLB 구단들은 그를 관심에 두기 시작했다.

키움의 경기마다 MLB 스카우트들이 찾아 그의 플레이를 눈에 담았다.

송성문은 지난 8월 키움과 계약기간 6년, 총액 120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은 뒤 2025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미국 에이전트를 선임해 미국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훈련하는 송성문과 김영웅
훈련하는 송성문과 김영웅

(고양=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야구 국가대표팀 송성문과 김영웅이 3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내년 3월 개막하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체코(8∼9일·서울 고척스카이돔), 일본(15∼16일·일본 도쿄돔)과의 평가전을 갖는다. 2025.11.3 [email protected]

송성문의 2026시즌은 해외 진출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키움에 남는다면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한 뒤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지만, MLB에 진출하면 구단 의사에 따라 훈련 일정과 국제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송성문은 "일단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선수 본분에 맞게 평소처럼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미국에 진출한 옛 팀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키움에서 함께 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025시즌을 마친 뒤 귀국했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일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송성문은 "김혜성과는 꾸준히 연락했다"며 "WS 우승 당시 뛰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김)혜성이가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데이브 로버츠(다저스) 감독님께 가서 출전 기회를 요청하라고 장난치기도 했는데,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게 돼 기뻤다"고 했다.

만약 송성문이 대표팀 활동을 이어간다면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과 함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할 수 있다.

그는 "참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것 같다"며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3:23 2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3:23 2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3:23 2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3:22 3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3:22 2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2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3:22 3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3:22 1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2 3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3:22 3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3:22 3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3:22 1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3:22 2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