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FA 영입한 LG·한화·삼성…'가을 야구' 최후의 3개 팀

대형 FA 영입한 LG·한화·삼성…'가을 야구' 최후의 3개 팀

링크핫 0 177 2025.10.18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장현식·한화 엄상백-심우준·삼성 최원태 등 활약 기대

LG 품에 안긴 장현식
LG 품에 안긴 장현식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5시즌을 앞두고 대형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했던 팀들이 올해 '가을 야구' 최후의 무대까지 살아남았다.

2024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선수 가운데 '대어급'으로 평가됐던 선수들은 장현식, 엄상백, 심우준, 최원태, 허경민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두산 베어스에서 kt wiz로 이적한 허경민을 제외하고, '대형 FA'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플레이오프(PO)와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먼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장현식은 KIA 타이거즈에서 LG의 줄무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LG는 4년 총액 52억원 조건으로 '믿을 맨' 장현식을 영입했다.

투수 엄상백, 한화이글스와 FA 계약
투수 엄상백, 한화이글스와 FA 계약

(서울=연합뉴스) 투수 엄상백(오른쪽)이 8일 대전 중구 한화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후 손혁 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8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또 올해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사용한 한화는 '새 시대 개막'에 발맞춰 kt에서 뛰던 엄상백과 심우준을 한꺼번에 영입하는 통 큰 행보를 보였다.

투수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원, 내야수 심우준과는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하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 야구'를 별렀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 삼성 역시 LG 선발 요원 최원태를 4년 최대 70억원 조건에 영입하며 '왕조 재건'에 속도를 냈다.

수십억 원을 들여 '대형 FA'를 영입한 팀들이 나란히 상위권 성적을 올려 얼핏 '성공적인 투자'로 보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심우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
심우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

(서울=연합뉴스) 심우준(오른쪽)이 7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뒤, 박종태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4.11.7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2024년 KIA에서 5승 4패, 16홀드,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했던 장현식은 올해 LG에서는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 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부상으로 출전 경기 수가 지난해 75경기에서 올해 56경기로 줄어드는 등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화 엄상백 역시 2024년 kt에서 13승 10패, 평균 자책점 4.88이었던 성적이 올해 2승 7패 1홀드, 평균 자책점 6.58로 나빠졌다.

심우준은 지난해 타율 0.266, 28타점에서 올해 타율 0.231, 22타점에 그쳤다.

프로야구 삼성, 최원태 영입
프로야구 삼성, 최원태 영입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른손 투수 최원태(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원태(오른쪽)와 이종열 삼성 단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2.6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삼성 최원태가 그래도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냈다. 2024년 LG에서 9승 7패, 평균 자책점 4.26이었던 그는 올해 8승 7패, 평균 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특히 SSG 랜더스와 준PO 1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면서 삼성 구단과 팬들에게 'FA 영입 효과'를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17일 개막하는 PO 한화와 삼성의 경기에서 엄상백은 계투 요원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최원태는 2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규 시즌에 주춤했던 '대형 FA'들이 새 팀에서 맞이하는 '가을 야구'에서는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것인지 팬들의 시선이 PO와 한국시리즈 무대로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4.23 5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4.23 4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4.23 4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4.23 4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4.23 4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4.23 5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4.23 6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4.23 3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4.23 4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4.23 4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4.23 4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4.23 4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4.23 4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4.23 5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4.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