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이강인, UCL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한숨 돌린 PSG

링크핫 0 127 09.18 03:23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발목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PSG 이강인(19번).
발목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PSG 이강인(19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경기 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새 시즌 첫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창단 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에 UCL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에 언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랑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되던 PSG 이강인(가운데).
랑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되던 PSG 이강인(가운데).

[AFP=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랑스와의 2025-2026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홈 경기(2-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2분 교체됐다.

직전에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고, 결국 더는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리그1 5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은 PSG도 고심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다행히 이강인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한시름 덜었다.

이강인은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AFP통신은 "이강인은 겉보기에는 불편함 없이 훈련했다"고 전했다.

PSG 구단이 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공개한 부상 선수 관련 최신 정보에도 공격수 데지레 두에와 우스만 뎀벨레, 수비수 루카스 베라우두만 부상자로 분류됐다.

두에와 뎀벨레는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 다쳐 계속 치료 중이었고, 베라우두는 랑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역시 랑스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상태에 대해서는 "그가 훈련 후 어떤 느낌인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3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3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4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4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3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3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3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3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3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2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2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2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2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2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