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옛 감독, 휴식 더 달라는 선수들에 "우승 전까진 안돼!"

전북 포옛 감독, 휴식 더 달라는 선수들에 "우승 전까진 안돼!"

링크핫 0 228 2025.09.14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거스 포옛 전북 감독.
거스 포옛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승이 코 앞인데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거스 포엣 감독은 휴식을 하루 더 달라는 선수들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콤파뇨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66을 쌓은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김천 상무(승점 46)와 격차를 승점 20으로 벌렸다.

전북은 이제 남은 9경기에서 승점 11만 더 챙기면, 즉 4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김천이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은 76이 되기 때문이다.

팬들의 관심은 전북의 우승 여부가 아니라 언제 우승을 확정 짓느냐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휴식을 하루 더 달라고 하기에 '안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가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우승하기 전까지는 그럴 수 없다. 지금처럼 똑같은 정신력과 태도로 임해야 한다.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도 했다.

2021년 마지막 우승 이후 전북은 깊은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에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 1부 잔류에 성공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그러고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옛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옛 감독은 올해 전북이 이렇게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임할 당시 구단의 요청은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회복과 4강권에 드는 것이었다"고 밝히고는 "2위와 승점이 10점 이상 벌어진 이후부터 목표가 우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773 [하메네이 사망] 이란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안전 우려 축구 03:22 1
6477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0-0 광주 축구 03:22 1
64771 [WBC]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해외파 선수들 합류…기대감 크다" 야구 03:22 2
64770 부천의 역사적 승리 앞장선 '2골 1도움' 갈레고 "자신 있었다" 축구 03:22 1
64769 바르사 야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18세 230일 축구 03:22 1
64768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3:22 1
64767 '해외파 합류' 야구대표팀, 2∼3일 일본 프로팀과 WBC 평가전 야구 03:22 2
64766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1
64765 프로배구 페퍼, 갈길 바쁜 흥국생명 발목…준PO 가능성 모락모락(종합) 농구&배구 03:21 1
64764 이강인 선발+시즌 4호 도움…PSG, 르아브르 1-0 꺾고 2연승 행진 축구 03:21 1
64763 삼성 핵심 불펜 이호성도 수술…개막 앞두고 잇따른 악재 야구 03:21 2
64762 2008년생 오수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오픈 준우승 골프 03:21 1
64761 [WBC] 위트컴 "태극마크에 어머니 기뻐하셔…포지션·타순 상관없다" 야구 03:21 2
64760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1안타 1볼넷 1득점…송성문은 결장 야구 03:21 2
64759 '양민혁 결장' 코번트리, '배준호 선발' 스토크시티에 2-1 승리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