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이달부터 녹천교 파크골프장에 자율이용제와 무료 강습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도봉구체육회에 관리·운영을 맡겼다"며 "체육회는 입문자 맞춤형 강습과 코스 운영을 체계화하고 예약·혼잡까지 관리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이용제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도봉구체육회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2시30분, 2시30분~4시, 4시~5시30분 등 총 3회차다. 회차당 정원은 24명이다. 8월과 12~2월은 휴장한다.
무료 강습은 '월·수·금'과 '화·목' 두 반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한다. 각 반은 정원 30명으로 운영된다. 강습 신청은 도봉구체육회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이제 전 세대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보다 많은 구민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그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녹천교 파크골프장은 면적 1천902㎡, 총 6홀 규모로 2021년 12월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