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5일 개최…최대어 이지윤 관심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5일 개최…최대어 이지윤 관심

링크핫 0 12 09.05 03:20
프로배구 여자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이지윤
프로배구 여자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이지윤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에 데뷔할 선수들을 뽑는 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U-21) 세계여자선수권 대표 삼총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56명과 대학생 1명, 실업팀 소속 1명 등 총 58명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확률 추첨을 통해 가린다.

페퍼저축은행은 35%의 확률로 가장 높고, GS칼텍스(30%), 한국도로공사(20%), IBK기업은행(8%), 현대건설(4%), 정관장(2%), 흥국생명(1%) 순이다.

흥국생명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의 2라운드 지명권은 흥국생명이 행사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024년 6월 세터 이고은과 2025-20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흥국생명에 넘기고, 세터 이원정과 2025-2026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관심은 최대어로 꼽히는 이지윤(중앙여고)이 어느 팀의 지명을 받을지다.

이지윤은 지난 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U-21 세계여자선수권에서 국가대표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U-21 세계여자선수권에서 24개 참가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키 188㎝의 이지윤은 블로킹과 속공에서 초고교급 실력을 뽐내 차기 시즌 V리그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지윤 외에 U-21 여자대표팀에 차출됐던 같은 중앙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박여름과 일신여상 세터 최윤영도 대어급으로 분류된다.

박여름(180㎝)은 공격력에 수비 능력을 겸비했고, 최윤영(177㎝)은 세터로는 작지 않은 키에 정교한 토스 능력을 자랑한다.

U-21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지윤(15번), 박여름(1번), 최윤영(6번).
U-21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지윤(15번), 박여름(1번), 최윤영(6번).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남자 U-21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 등이 참가 예정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는 10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50 송성문, 생애 첫 월간 MVP…키움 선수로는 이정후 이후 처음 야구 03:23 8
60049 U-20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박승수·윤도영·양민혁 차출 불발 축구 03:22 7
60048 대한축구협회, 2025시즌 K3·K4리그 승강 팀 수·방식 변경 축구 03:22 7
60047 유현조, KLPGA 투어 K랭킹 1위 "생애 처음으로 올라 영광" 골프 03:22 7
60046 MLB닷컴 "애틀랜타, 김하성에게 다년 계약 제안할 수도" 야구 03:22 6
60045 [프로야구전망대] 5연승 SSG, 일정도 돕는다…KIA는 눈물의 6연전 야구 03:22 8
60044 프로야구 LG, PS 진출 확정…10구단 체제 최다 타이 '7년 연속' 야구 03:22 7
60043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94세로 별세 야구 03:22 6
60042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이탈리아전 팀 노히터 완승 야구 03:22 7
60041 'VNL 강등' 모랄레스 女배구 감독 계약 종료…협회 새 감독 공모 농구&배구 03:22 6
60040 김민찬·이수민, 제1회 전국중고골프대회 고등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7
60039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1 8
60038 '미국전 득점포' 이동경 "멕시코전도 기회 온다면 좋은 모습을" 축구 03:21 7
60037 50세 김현철, 역대 최고령 KPGA 투어 프로 선발전 합격 골프 03:21 8
60036 남자배구 대한항공, 네덜란드 대표팀과 맞대결로 실전 경기력↑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