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에서 9월에만 전국·도 단위 스포츠대회 6개가 잇따라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5일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 '제2회 고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400여명의 선수와 특별 초청을 받은 전남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선수 30여명이 참가한다.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파크골프와 비슷하다.
4일부터 10일까지는 고성에서 2025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 대회도 개최된다.
대학 1·2부로 나뉘어 총 21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밖에 12일부터 사흘간 전국리틀야구대회(U9)와 전국생활역도대회가, 13일에는 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고성에서 진행된다.
19일과 23일에는 각각 전국리틀야구대회(U11)와 전국당구대회가 펼쳐진다.
군은 잇단 스포츠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관광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