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2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2~4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단들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시상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로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와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14~26라운드 경기를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 김천(관중 편의를 위한 가변석 재설치·호국보훈의 달 홈 경기 이벤트 기획) ▲ 서울(바르셀로나와의 스페셜 매치·야장 개최) ▲ 안양(바이올렛 파트너 운영·지역밀착 활동 진행) ▲ 전북('후르츠 프라이데이' 홈경기 이벤트·'실버버튼 프로젝트' 등 팬 이벤트 개최) ▲ 제주(홈·원정 통합 응원석 '올팬존' 운영·'제주남방큰돌고래 유니폼' 출시)가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