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TPC 소그래스에서 홀인원(종합)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TPC 소그래스에서 홀인원(종합)

링크핫 0 272 2025.09.02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버지 보는 앞에서 첫 홀인원에 이어 이번엔 어머니 앞에서

코스를 걷는 찰리 우즈.
코스를 걷는 찰리 우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심장'으로 불리는 TPC 소그래스에서 홀인원을 했다.

찰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파3·17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핀이 그린 뒤쪽에 꽂혀 있어서 실제 샷 비거리는 186야드였다.

티샷을 날린 뒤 한참 공이 떨어지는 걸 지켜보던 찰리는 그린 뒤에 서 있던 갤러리가 '들어갔다'고 외치며 두 팔을 흔들자 그제야 홀인원이 된 사실을 알아차리고 동반자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기뻐했다.

찰리는 그린에 올라가서 볼을 꺼내 들고 '와우'라고 함성을 지르며 다시 한번 기쁨을 만끽했다.

찰리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USGA) 홈페이지에 "그린 한 가운데를 겨냥해 티샷했는데 그게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 본부에 딸린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는 해마다 PGA 투어가 직접 주최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PGA 투어의 직할 골프장이다.

타이거 우즈는 이곳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두 번이나 우승했다.

찰리는 지난해 12월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했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첫 홀인원을 했던 찰리는 이번 두 번째 홀인원은 어머니 엘린 노르데그렌 앞에서 했다.

경기를 지켜보다 찰리의 홀인원을 눈앞에서 본 노르데그렌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고 주변 사람들이 전했다.

타이거 우즈는 통산 20번 홀인원을 했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3번뿐이다. 찰리는 벌써 공식 대회에서 두 번이나 홀인원을 작성해 아버지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홀인원을 하고도 이븐파 72타를 친 찰리는 공동 31위(7오버파 223타)에 그쳤다.

우승은 10대 골프 신동으로 유명한 마일스 러셀(미국)에게 돌아갔다.

러셀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773 [하메네이 사망] 이란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안전 우려 축구 03:22 4
64772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0-0 광주 축구 03:22 5
64771 [WBC]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해외파 선수들 합류…기대감 크다" 야구 03:22 6
64770 부천의 역사적 승리 앞장선 '2골 1도움' 갈레고 "자신 있었다" 축구 03:22 4
64769 바르사 야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18세 230일 축구 03:22 4
64768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3:22 5
64767 '해외파 합류' 야구대표팀, 2∼3일 일본 프로팀과 WBC 평가전 야구 03:22 5
64766 [프로배구 전적] 1일 농구&배구 03:21 4
64765 프로배구 페퍼, 갈길 바쁜 흥국생명 발목…준PO 가능성 모락모락(종합) 농구&배구 03:21 4
64764 이강인 선발+시즌 4호 도움…PSG, 르아브르 1-0 꺾고 2연승 행진 축구 03:21 4
64763 삼성 핵심 불펜 이호성도 수술…개막 앞두고 잇따른 악재 야구 03:21 6
64762 2008년생 오수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오픈 준우승 골프 03:21 4
64761 [WBC] 위트컴 "태극마크에 어머니 기뻐하셔…포지션·타순 상관없다" 야구 03:21 5
64760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1안타 1볼넷 1득점…송성문은 결장 야구 03:21 5
64759 '양민혁 결장' 코번트리, '배준호 선발' 스토크시티에 2-1 승리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