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디섐보 등 LIV 골프 단체전 준결선 진출

람·디섐보 등 LIV 골프 단체전 준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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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의 경기 모습.
욘 람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욘 람(스페인)이 이끄는 리전13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주장을 맡은 크러셔스 등이 LIV 골프 대회 단체전 준결선에 진출했다.

리전13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카디널 세인트 존스(파70·6천980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미시간(총상금 5천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클리크스를 2-1로 물리쳤다.

LIV 골프 2025시즌은 단체전 챔피언을 가려내는 이번 대회로 2025시즌을 마무리한다.

13개 팀 가운데 상위 12개 팀이 1라운드를 치러 이긴 6개 팀이 준결선에 진출한다.

이번 시즌 단체전 1위로 시즌 최종전에 진출한 리전13은 이날 람이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에게 2홀 차로 졌지만, 티럴 해턴이 리처드 블랜드(이상 잉글랜드)를 1홀 차로 꺾었다.

마지막 2인 1조 포섬 경기에서 리전13은 톰 매키빈(북아일랜드)-케일럽 서랏(미국) 조가 승리를 따내며 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시즌 2위에 오른 크러셔스 역시 마제스틱스를 2-1로 꺾고 6개 팀이 겨루는 준결선에 합류했다.

디섐보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4홀 차로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2라운드에 오른 6개 팀은 다시 2개 팀씩 맞대결을 벌여 승리한 3개 팀이 최종 결선에 나가게 된다.

우승팀에는 상금 1천400만달러를 주고, 우승팀 선수들은 각자 140만달러(약 19억3천만원)씩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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