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박인비, 5타차 추격

넬리 코다, LPGA 투어 개막전 선두 질주…박인비, 5타차 추격

링크핫 0 587 2022.01.23 07:44
넬리 코다의 드라이버샷.
넬리 코다의 드라이버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코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를 꿰찼던 코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지켰다.

이날 추워진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악조건에서도 코다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는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했다.

2라운드를 코다에 1타차 공동 2위로 마쳤던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가비 로페스(멕시코)도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1타차 2위(12언더파 204타)를 유지했다.

로페스는 2020년 이 대회 챔피언이고, 대니엘 강은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4위(11언더파 205타), 유카 사소(일본)가 5위(10언더파 206타),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6위(9언더파 207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박인비의 티샷.
박인비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박인비(34)는 2언더파 70타를 때려 전날과 같은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를 지켰다. 하지만 선두와 타수 차는 전날보다 1타 더 벌어진 5타 차가 돼 따라잡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다.

박인비는 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 3개가 아쉬웠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도 박인비와 함께 5타 차 공동 7위로 밀렸다.

1타를 잃은 김아림(27)은 공동 18위(1오버파 217타)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1오버파를 친 박희영(35)은 공동 25위(8오버파 224타), 이미림(32)은 29명 가운데 29위(19오버파 235타)에 머물렀다. 이미림은 3라운드에서 9오버파 81타를 쳤다.

캐디로 나선 남편과 손을 잡고 기뻐하는 소렌스탐.
캐디로 나선 남편과 손을 잡고 기뻐하는 소렌스탐.

[AP=연합뉴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셀럽 부문에 출전한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36점을 수확, 합계 104점으로 선두를 되찾았다.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데릭 로(미국)가 102점으로 추격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20 알론소 놓친 MLB 메츠, 내야수 폴랑코와 2년 4천만달러 계약 야구 03:22 4
62819 노승열, PGA 투어 Q스쿨 3라운드 공동 51위…옥태훈 73위 골프 03:21 4
62818 [프로농구 수원전적] SK 75-68 kt 농구&배구 03:21 4
62817 환상적인 벙커샷…코글린-노백, 그랜트 손턴 2R 단독 선두 껑충 골프 03:21 4
62816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3:21 4
62815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축구 03:21 5
62814 'MLB 현역 최다 세이브' 얀선,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 야구 03:21 4
62813 [부고] 김창하(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장운영팀장)씨 부친상 야구 03:21 4
62812 ESPN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 송성문에 "5개 팀서 관심" 야구 03:21 5
62811 '연패는 없다' 프로농구 선두 LG, 소노 제압…마레이 트리플더블(종합) 농구&배구 03:21 4
62810 리버풀 살라흐, EPL 단일클럽 최다 공격포인트…불화설 가라앉나 축구 03:21 5
62809 '황희찬 80분' 울브스, 자책골로만 아스널에 1-2 패…EPL 9연패 축구 03:20 5
62808 PGA 투어 상금왕 셰플러, 한 번 출전할 때마다 평균 20억원 벌어 골프 03:20 4
62807 이강인의 PSG, 18일 플라멩구와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놓고 격돌 축구 03:20 5
62806 도로공사, 기업은행에 대역전승…김종민 감독 여자부 최다승(종합) 농구&배구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