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넬리, 선두 도약…박인비, 4타차 7위(종합)

세계1위 넬리, 선두 도약…박인비, 4타차 7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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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아이언샷.
박인비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새해 개막전부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코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타차 공동2위였던 코다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로 도약, 개막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다는 이날 단 두 번 그린을 놓치는 정교한 샷에다 그린 플레이도 따라줘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코다는 이 대회 우승은 없지만, 작년 3월 이 코스에서 열린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했다. 그만큼 코스 공략에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이곳은 마치 집처럼 편하다"면서 "코스가 마음에 든다. 작년보다 러프가 좀 길어졌지만 이겨내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4타를 줄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1타 뒤진 공동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5타를 줄이며 동생 넬리 코다에 2타 뒤진 공동4위(8언더파 136타)에 포진, 자매끼리 우승을 다투는 양상이다.

넬리 코르다의 티샷.
넬리 코르다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박인비(34)는 5언더파 67타를 때려 신예 유카 사소(일본)와 함께 공동7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 잡았다.

15차례 버디 기회를 만든 박인비는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샷과 퍼트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 코스에서는 처음 경기하는 박인비는 "코스도 까다롭고 재미있기도 하다"면서 "샷이나 퍼팅이 어제보다는 살아난 느낌을 받았다.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타를 줄인 김아림(27)은 20위(이븐파 144타)에 그쳤다.

박희영(35)은 28위(7오버파 151위), 이미림(32)은 29명 가운데 29위(10오버파 154타)에 머물렀다.

아이언을 치는 안니카 소렌스탐.
아이언을 치는 안니카 소렌스탐.

[UPI=연합뉴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셀럽 부문에 출전한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5점을 보탰지만, 전날 1위에서 공동2위(68점)로 물러났다.

소렌스탐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곁들인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데릭 로(미국)가 합계 69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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