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정관장에 전성현 보내고 배병준·나성호 영입

프로농구 LG, 정관장에 전성현 보내고 배병준·나성호 영입

링크핫 0 170 07.25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프로농구 LG, 트레이드로 배병준·나성호 영입
프로농구 LG, 트레이드로 배병준·나성호 영입

[프로농구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KBL 연봉 조정을 거친 베테랑 가드 전성현을 안양 정관장으로 보냈다.

LG 구단은 24일 "가드 전성현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가드 배병준과 포워드 나성호를 영입하는 1:2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지난 8일 KBL 재정위원회에서 열린 보수 조정 심의에서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LG 구단은 전성현에게 2억8천만원을 제시했지만, KBL은 3억5천만원을 요구한 전성현의 손을 들어줬다.

고양 소노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LG로 이적한 전성현은 정규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7.3점, 3점 슛 1.8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막판 무릎 골멍 부상으로 이탈했고,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결장했다.

KBL의 연봉 조정 결과를 받아들인 LG는 결국 전성현을 트레이드 형식으로 선수단에서 정리했다.

하이파이브 하는 LG 전성현과 먼로
하이파이브 하는 LG 전성현과 먼로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BL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LG 전성현과 먼로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2.3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배병준은 8년 만에 친정 LG에 복귀한다.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LG에 지명된 배병준은 2018년 트레이드로 정관장으로 옮겼고 이후 서울 SK와 정관장을 다시 거쳐 LG로 돌아왔다.

배병준 역시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조정을 신청했으나 정관장의 제시액인 2억4천만원을 받게 됐다.

그는 2024-2025시즌 40경기에 나서 평균 10.0점, 3점슛 성공률 34.6%를 기록했다.

나성호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 많은 활동량을 보이는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로 슈팅력을 갖춘 가드 포지션과 더불어 백업 포워드 자원을 동시에 영입했다"고 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21 문현빈, 한화 살린 '문 브라더스'…문현빈 3타점·문동주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3 0
61220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농구&배구 03:23 0
61219 6실점 한 폰세 한화, PO 1차전 이기긴 했는데…폰세·김서현 난조에 '찜찜' 야구 03:22 0
61218 은퇴식 행사에 나선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0
61217 인터뷰하는 김세영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신인의 자세로 집중하겠다" 골프 03:22 0
61216 기뻐하는 채은성 한화 채은성, 역전 2타점 적시타에 8회 쐐기 타점까지 '펄펄'(종합) 야구 03:22 0
61215 작전 지시하는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농구&배구 03:22 0
61214 승리 후 기뻐하는 시애틀 선수들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03:22 0
61213 세컨드샷 날리는 김세영 강풍 뚫은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3R 4타 차 선두 골프 03:22 0
61212 선수들 바라보는 박진만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야구 03:22 0
61211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03:22 0
61210 플레이오프 시작은 내일로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03:21 0
61209 송민혁 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0
61208 오비에도와 에스파뇰의 라리가 경기 장면. 라리가 선수들, 미국서 경기 개최에 항의…킥오프 후 15초 멈춤 축구 03:21 0
61207 경기 준비하는 김경문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