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호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제라드·호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링크핫 0 264 07.21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라이언 제라드
라이언 제라드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라이언 제라드(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라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7천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2점을 획득했다.

사흘간 합계 34점을 쌓은 제라드는 호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같은 기간 진행 중인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선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PGA 투어에서는 유일하게 매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대회다.

이글에 5점, 버디엔 2점을 주고, 파를 지키면 점수 변화가 없다. 보기는 1점 감점되며, 더블 보기보다 못한 성적은 모두 3점씩 깎인다.

25세인 제라드는 2023년 특별 임시회원 신분으로 PGA 투어에서 잠시 뛰었다가 이번 시즌 정식으로 데뷔한 선수다.

리코 호이
리코 호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필리핀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한 호이는 2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공동 선두를 내줬으나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엮어 8점을 더하며 리더보드 맨 위는 지켜냈다.

제라드와 호이 모두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1승씩을 올렸고, 정규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다.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날 11점을 추가, 공동 선두를 1점 차로 뒤쫓는 3위(33점)에 자리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판루옌은 2021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고 2023년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에서도 1승을 거뒀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데이비드 립스키가 공동 10위(27점), 교포 선수 더그 김(이상 미국)이 공동 16위(25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03:22 8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6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7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5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03:22 6
62903 음바페, PSG와 법정 싸움 승리…미지급 임금 1천억원 받는다 축구 03:22 8
6290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6
62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2 6
62900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2 7
6289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종합) 농구&배구 03:21 6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7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1 6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1 7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1 5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