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심판이 에이전트 겸직' 신고에 확인 작업

한국배구연맹, '심판이 에이전트 겸직' 신고에 확인 작업

링크핫 0 189 07.20 03:21

"심판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병행하지 않았다"고 파악

한국배구연맹(KOVO) CI 이미지
한국배구연맹(KOVO) CI 이미지

[한국배구연맹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심판이 에이전트 업무를 병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자체적으로 확인 작업을 벌였다.

19일 배구연맹에 따르면 현역 심판으로 활동 중인 A씨가 지난 2024-2025시즌까지 에이전시에서 특정 선수의 이적과 계약 등을 돕는 일을 했다는 신고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구연맹은 심판 본인에게 해당 내용을 직접 문의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쳤다.

연맹은 "자체 파악 결과, 에이전시에서 일한 건 심판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면서 "일단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연맹 규정(계약 및 제한)에선 동종 업무 분야 수행으로 업무 충돌 또는 리더십 범위가 중복되는 직책(경기·심판 분야 종사)의 경우 겸직을 위해선 연맹의 승인을 받게 돼 있다.

그러나 에이전트 활동은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심판 업무와 이해 충돌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해당 심판은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심판으로 활동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03:22 8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6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7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5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03:22 6
62903 음바페, PSG와 법정 싸움 승리…미지급 임금 1천억원 받는다 축구 03:22 8
6290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6
62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2 6
62900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2 7
6289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종합) 농구&배구 03:21 6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7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1 6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1 7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1 5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