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그린 몬스터' 넘어가는 투런포 폭발…시즌 1호(종합)

김하성, '그린 몬스터' 넘어가는 투런포 폭발…시즌 1호(종합)

링크핫 0 230 2025.07.12 03:20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4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333…탬파베이는 3-4 재역전패

시즌 1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하성
시즌 1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완전한 복귀를 알렸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통렬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뒤늦게 복귀한 김하성은 이로써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포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92.2마일(약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폭발했다.

0-1로 뒤진 4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88.9마일(약 143.1㎞)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쏠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정통으로 맞은 공은 펜웨이파크 좌측 펜스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어 외야 스탠드에 꽂혔다.

수비하는 김하성
수비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한 방에 힘입어 2-1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6회초 주니어 카미네로가 역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1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가 3-4로 재역전 당한 8회초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보스턴 불펜투수 개릿 휘틀록과 8구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의 삼진에도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 0.333(15타수 5안타)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7회말 등판한 불펜투수 브라이언 베이커가 난조에 빠진 탓에 3-4로 역전패했다.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베이커는 이적 후 첫 등판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으로 3실점 했다.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인 이날 패배로 4위 보스턴에 반게임 차로 쫓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31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23 1
64830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 축구 03:22 1
64829 보스턴과의 경기에 출전한 아데토쿤보(34번) NBA 밀워키 잔류 아데토쿤보, 5주 만의 부상 복귀전서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0
64828 [WBC] 김도영·안현민 쌍포 폭발…류지현호, 오릭스와 평가전 승리(종합) 야구 03:22 1
64827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22 1
64826 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3:22 0
64825 62년 만에 국제대회서 우승한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 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 미국·이란 전쟁으로 5일 귀국 농구&배구 03:22 0
64824 3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기동 감독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종합) 축구 03:22 0
64823 K리그 개막 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축구 03:22 0
64822 허훈의 올스타 유니폼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22 0
64821 [WBC] '한국전 등판 가능성' 기쿠치 "빅리거 많은 한국 좋은 팀" 야구 03:22 1
64820 작전지시하는 김종민 감독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농구&배구 03:22 0
64819 [WBC] 오릭스 기시다 감독 "한국 경기 못 봐…첫 회부터 공격적으로" 야구 03:21 1
64818 [WBC] 이제는 결전의 시간…류지현 감독 "도쿄 넘어가서 싸울 준비 돼" 야구 03:21 1
64817 타이거 우즈의 이름이 들어가는 US 주니어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와 US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메달 [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골프 US 아마추어·주니어 챔피언에 '우즈 메달·트로피' 준다 골프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