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손과 결별' 수원FC, 'K리그 통산 50골' 윌리안 영입

'안데르손과 결별' 수원FC, 'K리그 통산 50골' 윌리안 영입

링크핫 0 162 07.10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
수원FC로 이적한 윌리안.

[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주포 안데르손과 결별한 수원FC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7년 차의 브라질 출신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31)을 품었다.

K리그1 수원FC는 9일 "K리그 통산 50득점을 기록한 윌리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윌리안의 등번호는 44번이다.

2013년 포르투갈 베이라마르에서 프로에 데뷔한 윌리안은 포르투갈과 그리스에서 뛰며 유럽 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9년 당시 2부에 속한 광주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올랐고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2023년 FC서울에 임대됐다가 완전 이적해 최근까지 뛰어왔다.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

[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윌리안은 1부 리그 81경기 18골 6도움을 포함해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해 50득점 15도움의 성적을 냈다.

수원FC는 지난해 38경기에서 7득점 13도움을 올리며 K리그1 도움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던 안데르손이 최근 서울로 이적해 대체 공격 자원이 필요했다.

올 시즌 현재 승점 16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에 처진 수원FC는 윌리안이 후반기 반등을 위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윌리안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며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21 한화 살린 '문 브라더스'…문현빈 3타점·문동주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3 4
61220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농구&배구 03:23 3
61219 한화, PO 1차전 이기긴 했는데…폰세·김서현 난조에 '찜찜' 야구 03:22 2
61218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3
61217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신인의 자세로 집중하겠다" 골프 03:22 2
61216 한화 채은성, 역전 2타점 적시타에 8회 쐐기 타점까지 '펄펄'(종합) 야구 03:22 3
61215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농구&배구 03:22 2
61214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03:22 3
61213 강풍 뚫은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3R 4타 차 선두 골프 03:22 2
61212 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야구 03:22 2
61211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03:22 2
61210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03:21 3
61209 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2
61208 라리가 선수들, 미국서 경기 개최에 항의…킥오프 후 15초 멈춤 축구 03:21 3
61207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