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링크핫 0 348 2025.07.10 03:20

혈투에 마침표 찍은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롯데 5-4 승리 견인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촬영 이대호]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금도 꿈만 같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호준(21)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여기서 두산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롯데에 5-4 승리를 선사했다.

방송 인터뷰에 장내 인터뷰까지 마친 뒤 더그아웃에 돌아온 이호준은 취재진과 만나 "치는 순간은 조금 애매했는데, 코스가 너무 좋아서 안타가 됐다"며 기뻐했다.

2024년 입단한 프로 2년 차 내야수 이호준은 끝내기 안타가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욕심이 많이 났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오늘 온 것 같아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롯데는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시즌 47승 38패 3무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까지 차이가 벌어져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이호준은 "팀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미소를 보였다.

내야에서 한창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호준은 지난달 부상 때문에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운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호준은 "후반기엔 모든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26 프로배구 페퍼, 외인 드래프트 불참…코치진·직원 계약도 종료 농구&배구 03:23 2
66725 롯데 나승엽 "응원가 들을 때 울컥…이기기만 하겠다" 야구 03:23 2
66724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LA 올림픽 이끌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축구 03:23 2
66723 정준재, 끝내기 2루타…SSG, 9회말 뒤집기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3 2
66722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66721 인천 서재민, 4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축구 03:22 2
66720 [방송소식] 전현무·이영표, 북중미 월드컵 KBS 중계 맡는다 축구 03:22 2
66719 재정 위기 LIV 골프 최고경영자 "새 스폰서 확보, 자신 있다"(종합) 골프 03:22 2
66718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일 체코서 개막 농구&배구 03:22 2
66717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 적법 판결에 항소 결정 축구 03:22 2
66716 서울 쫓는 전북·울산…중위권은 혼전…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03:22 2
66715 [의정부소식] 체육회, 10월까지 동호인 야구대회 야구 03:22 2
66714 SSG 박성한·KIA 올러, 3∼4월 WAR 1위…KBO상 수상 야구 03:22 2
66713 MLB 이정후,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야구 03:22 2
66712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했다가 벌금 5만달러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