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모리야스 한일 축구대표팀 감독, 수교 60주년 특별 대담

홍명보-모리야스 한일 축구대표팀 감독, 수교 60주년 특별 대담

링크핫 0 240 07.06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함께 한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함께 한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

[교도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56) 감독과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특별 대담을 함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홍명보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이 지난달 26일 일본 지바현의 일본축구협회(JFA) 드림필드에서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담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교도통신이 마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만나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왼쪽) 감독과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왼쪽) 감독과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교도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69년 2월생 홍 감독과 1968년 8월생 모리야스 감독은 양국 축구의 역사와 발전,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두 감독은 현역 시절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같은 시기에 활약한 인연이 있다.

양국의 대표팀 사령탑으로 만난 둘은 선수 시절 매 순간 치열했던 한일전을 회상하며, 이 같은 라이벌 구도가 양국 축구의 성장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됐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양국 간 문화적·인적 교류에 있어서 축구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확인하고, 스포츠를 통한 우호적인 협력과 발전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끝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의 각오를 밝히며 양국의 선전을 응원하는 것으로 대담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38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3 5
62937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으로 6관왕 대기록(종합2보) 축구 03:23 6
62936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3 5
62935 김세영- BMW, 해남군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골프 03:22 4
62934 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소외계층 환자 7명 수술 지원 야구 03:22 4
62933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6
62932 용인FC, 베테랑 MF 신진호 영입…"기준 세우는 데 보태겠다" 축구 03:22 7
62931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4
62930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2 4
62929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2 5
62928 축구협회, 승인 없이 언론 인터뷰한 심판에 배정정지 3개월 징계 축구 03:22 6
62927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4
62926 우완 플렉센, 6년 만에 두산 복귀…좌완 잭 로그는 재계약 야구 03:22 5
629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5
62924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