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0경기 연속 컷 통과 멈춘 박현경 "전화위복 삼겠다"

KLPGA 30경기 연속 컷 통과 멈춘 박현경 "전화위복 삼겠다"

링크핫 0 265 2025.07.05 03:22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홀아웃하는 박현경.
홀아웃하는 박현경.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현경이 31경기 만에 '조기퇴근' 하게 됐다.

박현경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기대에 못 미친 이븐파 72타에 그쳤던 박현경은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냈다.

컷 기준 타수 이븐파 144타에 1타 모자란 박현경은 컷을 통과하지 못할 처지다.

박현경은 컷 탈락이 매우 드문 선수다.

2019년 신인 시즌 때 4번 컷 탈락을 경험한 박현경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딱 1번씩만 컷 탈락했고 2022년에는 출전한 경기 모두 컷을 통과했다.

2023년 3번, 작년에는 딱 두 번만 컷 탈락했다.

박현경이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작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다음 대회엔 DB그룹 한국여자오픈부터 지난 달 29일 끝난 맥콜 용평 모나 오픈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이뤘다.

서희경이 가진 KLPGA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서희경이 활약할 때보다 훨씬 대회가 많아지고 경쟁도 심해진 요즘 박현경의 30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은 값어치가 적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은 샷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린 적중률이 58.3%에 불과했다.

정교한 샷이 주 무기인 박현경에게는 샷 난조였던 셈이다.

특히 1라운드 13번 홀(파4), 2라운드 12번 홀(파3)에서 아이언으로 친 공이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2타씩을 잃은 게 치명적이었다.

박현경은 그러나 표정이 어둡지는 않았다.

개막전 이후 쉼 없이 달린 박현경은 "계획에 없이 이틀 쉬게 됐다. 선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심신의 피로를 씻고 샷을 재정비할 짬을 얻은 박현경은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에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바로 다음 대회였던 두산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한 뒤에도 2주 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31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23 2
64830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 축구 03:22 2
64829 NBA 밀워키 잔류 아데토쿤보, 5주 만의 부상 복귀전서 더블더블 농구&배구 03:22 1
64828 [WBC] 김도영·안현민 쌍포 폭발…류지현호, 오릭스와 평가전 승리(종합) 야구 03:22 2
64827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22 2
64826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3:22 1
64825 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 미국·이란 전쟁으로 5일 귀국 농구&배구 03:22 1
64824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종합) 축구 03:22 1
64823 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축구 03:22 1
64822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22 1
64821 [WBC] '한국전 등판 가능성' 기쿠치 "빅리거 많은 한국 좋은 팀" 야구 03:22 2
64820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농구&배구 03:22 1
64819 [WBC] 오릭스 기시다 감독 "한국 경기 못 봐…첫 회부터 공격적으로" 야구 03:21 2
64818 [WBC] 이제는 결전의 시간…류지현 감독 "도쿄 넘어가서 싸울 준비 돼" 야구 03:21 2
64817 골프 US 아마추어·주니어 챔피언에 '우즈 메달·트로피' 준다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