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정효 "승점 9보다 큰 원정 승…아사니는 계속 오퍼 받아"

광주 이정효 "승점 9보다 큰 원정 승…아사니는 계속 오퍼 받아"

링크핫 0 21 06.29 03:22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FC안양을 상대로 한 원정 승리가 승점 9보다 값지다고 평가했다.

광주는 28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씩 기록한 신창무와 아사니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을 2-1로 꺾었다.

승점 31을 쌓은 광주는 울산 HD(승점 29)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날씨도 굉장히 습했고, 선수들이 뛰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원정에서의 소중한 승점 3은 승점 6, 승점 9보다 크다"고 기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광주는 재무 개선 계획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2027년까지 영입금지 징계를 유예받았다.

선수 이적으로 목돈을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사니
아사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사니의 이적설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한 팀하고는 결렬됐다고 들었다. 지금은 계속 오퍼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아사니는 우리랑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하기로 얘기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걸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은 직전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큰 실수를 한 골키퍼 노희동을 이날도 선발로 내면서 "선수의 기질을 한번 보고 싶다. 오늘을 넘어선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라며 노희동의 성장을 바랐다.

이 감독은 노희동의 이날 플레이에 대해 "안타깝다. 아직은…좀 더 경기장 안에서 용감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경기 여파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추스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선수와 다시 미팅하고 훈련하면서 노희동이 더 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보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35 성남FC, 'K리그 144경기 26골 27도움' 레안드로 영입 축구 03:23 2
58034 재활 마친 위파위, 여자배구 정관장 합류…도산·료헤이도 입국 농구&배구 03:23 1
58033 PLK, US 어댑티브 오픈 출전하는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 후원 골프 03:22 1
58032 [보은소식]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열려 야구 03:22 1
58031 김효주·최혜진, 올 시즌 첫 KLPGA 출격…이예원·고지우와 경쟁 골프 03:22 1
58030 일본 축구 1990년대 명수비수 이하라, K리그2 수원 코치로 축구 03:22 1
58029 컴투스 "KBO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 4년 연속 참가" 야구 03:22 1
58028 [게시판] KT, 수원에 'kt wiz 특화매장' 오픈…팬 체험 공간 마련 야구 03:22 1
58027 유상철·김병지·김주성·데얀,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축구 03:22 2
58026 '급성 위장염' 음바페, 유벤투스와 클럽월드컵 16강전 출전 대기 축구 03:22 1
58025 경남 고성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군, 2031년까지 5개 권역 조성 골프 03:22 1
58024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3:22 2
58023 10대 학생 폭언 의혹 축구교실 감독, 아동학대 혐의 송치 축구 03:21 1
58022 프로야구 선두 한화, NC 상대로 0-4로 끌려가다 8-4 역전승(종합) 야구 03:21 1
58021 US오픈 26년 연속 출전 무산 가르시아, 디오픈 3년 만에 복귀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