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드,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 대신 LIV 골프 출전

블랜드,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 대신 LIV 골프 출전

링크핫 0 16 06.27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티박스에 오르는 리처드 블랜드.
티박스에 오르는 리처드 블랜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US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가 타이틀 방어 대신 LIV 골프에 출전한다.

블랜드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US 시니어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대신 그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천500만달러)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 시니어 오픈은 R&A 주관 시니어 오픈과 함께 시니어 투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메이저대회다.

블랜드는 골프 선수로서 명예보다는 돈을 선택한 것으로 여겨진다.

US 시니어 오픈 총상금은 400만달러로 LIV 골프의 우승 상금과 같다.

US 시니어 오픈 우승 상금 80만달러는 LIV 골프 대회 5위만 해도 받을 수 있다.

블랜드는 48세이던 지난 2021년 DP 월드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투어 '최고령 첫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2022년 LIV 골프로 옮긴 그는 지난해 시니어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을 내리 제패해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 LIV 골프 상금랭킹 25위(249만달러)인 그는 내년에도 LIV 골프 잔류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24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려면 1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US 시니어 오픈에서는 최경주와 양용은이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스티븐 알커(뉴질랜드), 스튜어트 싱크(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등과 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05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7.01 9
58004 한 달 못 이긴 울산 vs 상승세 광주…코리아컵 축구 8강 격돌 축구 07.01 7
58003 KLPGA, 9월 제주공항렌트카 드림투어 14차전 개최 골프 07.01 9
58002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년도 FA 취득 예정 선수 371명 공시 축구 07.01 8
58001 제주도, 친환경 골프장에 스프링데일·플라자CC제주 선정 골프 07.01 9
58000 [PGA 최종순위] 로켓 클래식 골프 07.01 9
57999 [표] 역대 한국인 LPGA 투어 우승자 골프 07.01 9
57998 NC, 창원시에 검토시간 더 준다…다른 지자체와 논의도 병행할듯(종합) 야구 07.01 9
57997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9
57996 평균 비거리 326.6야드 장타청년 포트기터, PGA 첫 우승(종합) 골프 07.01 8
57995 프로야구 LG 김현수, 올스타전 역대 최다 16번째 출전 야구 07.01 9
57994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검토시간 더 준다 야구 07.01 10
57993 대한축구협회, 종근당과 공식 협찬사 계약 체결 축구 07.01 7
57992 PGA 투어에 뜬 새별…장타 치는 젊은 피 포트기터 골프 07.01 9
57991 허훈·김선형, 8억원으로 새 시즌 프로농구 연봉 공동 1위 농구&배구 07.0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