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링크핫 0 41 06.16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2위 맞대결 잡은 인천, 승점 10 앞선 선두 질주…독주 채비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 삼성이 격돌한 '빅 매치'에 K리그2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 들어찼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엔 공식 집계 기준 2만2천6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올해 3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의 2라운드 때 1만8천173명이다.

K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로 꼽히지만 2년째 2부에 머물러 있는 수원과 지난 시즌까지 1부에서 뛰었던 인천이 올 시즌 맞대결에서 연이어 K리그2 유료 관중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이날은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2 경기로는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2만2천625명은 2013년 시작된 K리그2 역사를 통틀어서는 최다 관중 2위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16년 4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경남FC 경기의 2만3천15명이다.

경기에선 인천이 2-1로 승리, 13경기 무패(11승 2무) 행진과 함께 승점 41을 쌓아 2위 수원(승점 31)과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독주 채비에 나섰다.

인천의 박승호가 전반 14분과 후반 4분 멀티 골을 폭발했고, 수원에선 김지현이 후반 21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24 K리그1 안양, 수비수 권경원 영입…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합류 축구 07.05 7
58123 한국여자오픈골프 '아마 돌풍' 박서진, 베어크리크배 우승 골프 07.05 7
58122 조타 추모한 호날두 "얼마 전에도 함께 뛰었는데…말도 안 돼" 축구 07.05 6
58121 "부상 완벽 회복" 기성용, 19일 전북 상대로 포항 데뷔전 치를까 축구 07.05 4
58120 베팅 금액 몰린 초구에 어이없는 볼…MLB 오티스, 강제 유급휴가 야구 07.05 4
5811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5 롯데 야구 07.05 5
58118 미리 미국 맛본 조현우 "많이 덥고 낙뢰에 당황…대비 필요" 축구 07.05 7
58117 KLPGA 30경기 연속 컷 통과 멈춘 박현경 "전화위복 삼겠다" 골프 07.05 4
58116 여자농구, 존스컵 3차전서 필리핀에 22점 차 대승 농구&배구 07.05 5
58115 동아시안컵 일본 축구대표 전원 J리거…12명은 첫 발탁 축구 07.05 4
58114 첫 A대표 발탁 강상윤 "방도 혼자 쓰고 밥도 달라…기회 잡겠다" 축구 07.05 6
58113 KLPGA 돌격대장 황유민 "돌격 멈춰야 할 때 터득했죠" 골프 07.05 6
58112 김승연, 직원들과의 약속지켰다…한화이글스 경기 찾아 응원 야구 07.05 7
58111 남자배구대표팀 브라질 전훈…황택의 부상으로 빠져 전력 '비상' 농구&배구 07.05 6
58110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6개팀 레이스 시작 농구&배구 07.0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