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김시우, US오픈 골프 3R 공동 29위…4언더파 번스 단독 선두

링크핫 0 165 06.16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시우
김시우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제125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천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6오버파 21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8위에서 21계단 내려간 공동 29위가 됐다.

올해 5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톱10' 성적을 낸 김시우는 공동 11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톱10' 가능성이 살아 있다.

3번 홀(파4)에서 퍼트를 세 번 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6번 홀(파3)에서는 약 7.5m 버디 퍼트를 넣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비마다 중거리 퍼트가 홀을 외면하며 순위가 20위권으로 밀렸다.

김주형이 7오버파 217타로 공동 35위, 임성재는 11오버파 221타로 공동 54위다.

샘 번스
샘 번스

[AFP=연합뉴스]

샘 번스(미국)가 4언더파 206타를 쳐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지켰다.

PGA 투어 5승을 거둔 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9위가 메이저 대회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애덤 스콧(호주)과 J.J. 스펀(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다.

PGA 투어 통산 14승의 스콧은 2013년 마스터스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펀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이 유일한 투어 우승 경력이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2년 마스터스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독 4위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1언더파까지 4명만 언더파 점수를 기록 중이다.

LIV 골프 선수로는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이븐파 210타, 단독 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직전 메이저 대회였던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오버파 214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선두와 8타 차이로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49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03 5개월 만의 연승…울산 노상래 대행 "경기력 올라온 것 긍정적" 축구 10.22 4
61302 프로야구 SSG, 포지션 바꿔 경기하는 '한유섬-오태곤 매치' 야구 10.22 4
61301 미국, 멕시코·자메이카·코스타리카와 2031 여자 WC 공동 개최 축구 10.22 5
61300 위믹스 챔피언십, 선수와 함께 코스 입장할 초등학생 모집 골프 10.22 5
61299 PO 4차전 선발투수 한화 정우주 vs 삼성 원태인 맞대결 야구 10.22 5
61298 'AFC 국제선수상' 이강인, UCL 3차전서 2년만의 득점 정조준 축구 10.22 5
61297 프로농구 kt, DB에 5연승…하윤기 16점 '펄펄' 농구&배구 10.22 5
61296 한국 여자골프, 안방서 인터내셔널 크라운 정상 탈환 도전 골프 10.22 4
61295 [프로농구 원주전적] kt 84-81 DB 농구&배구 10.22 6
61294 멀티골로 '전북 조기우승' 도운 안양 모따, K리그1 33라운드 MVP 축구 10.22 5
61293 'KLPGA 투어 생존 경쟁' 해피니스 오픈 24일 개막 골프 10.22 4
61292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24일 개막…한국 선수 불참 골프 10.22 5
61291 6회 마운드 올라간 문동주, 4이닝 무실점 구원승 '팀을 구했다'(종합) 야구 10.22 4
61290 뮌헨, 김민재 믿어준 콩파니 감독과 2029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10.22 5
61289 '김민혁 결승포' K리그1 울산, 산프레체 잡고 ACLE 3경기 무패 축구 10.2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