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입국 거부' 보카 주니어스 코스타, 특별비자로 클럽월드컵 출전

링크핫 0 169 06.16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강도 사건 집행유예 기간으로 미국 못 갈뻔…26일짜리 특별 비자 받아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볼을 다투는 아일톤 코스타(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애초 미국 입국이 거부됐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보카 주니어스의 수비수 아일톤 코스타(25·아르헨티나)가 우여곡절 끝에 특별 비자를 받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보카 주니어스 구단 대변인은 1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발급받아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 자원이다.

앞서 코스타는 과거 연루됐던 강도 사건으로 미국 이민 당국으로부터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클럽 월드컵에 못 나갈 위기에 몰렸다.

코스타는 2018년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해 2023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미국 정부는 코스타가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클럽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듯했던 코스타는 결국 26일짜리 특별 비자를 받고 극적으로 팀에 합류해 한국시간 17일 벤피카(포르투갈)와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63 '게 섰거라 인천!' K리그2 수원, 역전 우승 불씨 살릴까 축구 03:23 2
61362 여학생 축구교실 킥키타카 첫 페스티벌, 25일 효창운동장서 개최 축구 03:23 2
61361 김민규,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임성재·김시우 21위 골프 03:22 2
61360 프로야구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2 2
61359 EPL서 뺨 맞은 리버풀, UCL 프랑크푸르트 5-1 격파 화풀이 축구 03:22 2
61358 '배구 여제' 김연경이 씨앗 뿌린 '제8구단'…창단으로 이어질까 농구&배구 03:22 3
61357 정지석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전성기 이상의 모습 보일 것" 농구&배구 03:22 2
61356 '우정힐스의 사나이' 김민규 "그린 바뀌었으나 큰 어려움 없어" 골프 03:22 2
61355 삼성 김영웅, 단일 PO 최다 홈런·타점·루타 1위 도전 야구 03:22 2
61354 '아니 울산이 왜 여기에…' 주말 K리그1 생존경쟁 스타트 축구 03:22 2
61353 K리그1 포항, 탬피니스에 0-1 무릎…ACL2 조별리그 '첫 패배' 축구 03:22 2
61352 프로야구 LG,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때 잠실에서 응원전 야구 03:22 2
61351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3:21 2
61350 미국보다 캐나다·일본서 더욱 뜨거운 MLB 포스트시즌 야구 03:21 2
61349 이승현 "현대모비스, 내게 딱 맞는 팀…에이스 없이 똘똘 뭉쳐"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