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이사회, 24일 OK저축은행 부산 연고 이전 심의

한국배구연맹 이사회, 24일 OK저축은행 부산 연고 이전 심의

링크핫 0 18 06.13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2일 실무위원회서 OK 연고지 이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3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2.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 실무위원회가 남자부 OK저축은행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24일에 열리는 KOVO 이사회에서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이 최종 확정된다.

KOVO는 12일 실무위원회를 열고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의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했다.

OK저축은행은 연고지 이전에 관한 자료를 제출했다.

KOVO 실무진이 자료를 검토하고, 24일 KOVO 이사회에서 연고지 이전에 관해 심의한다.

OK저축은행과 부산광역시가 연고지 이전 협상을 거의 완료했고, 현 연고지인 안산시와도 논의를 마친 터라 OK저축은행이 부산에 둥지를 틀 가능성은 매우 크다.

경기도 안산을 연고로 2013년 4월 창단한 OK저축은행은 12년 만에 연고지 이전을 추진 중이다.

'배구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활성화'라는 확실한 명분도 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은 현대캐피탈(충남 천안), 삼성화재(대전), 2개뿐이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 페퍼저축은행은 광주광역시, 정관장은 대전을 각각 연고로 한다.

남녀 배구 모두 경남,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 구단이 없다.

이사회를 통과하면 OK저축은행은 2025-2026시즌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쓴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은 약 2천500석이지만, 부산 강서체육관은 4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초, 중, 고교 총 13개 배구부를 보유하고, 200여개의 동호인 팀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OK저축은행 배구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구(롯데 자이언츠), 축구(아이파크), 농구(KCC 이지스, BNK 썸) 등 프로 종목에는 인구 326만명의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 있다.

KOVO 이사회가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하면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4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74 [게시판] 신한은행 "창립기념 적금 완판…10만계좌 추가판매" 야구 03:22 2
58173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3:22 2
58172 삼성, 전반기 100만 관중 돌파…사상 최초 140만 관중 넘을 듯 야구 03:22 2
58171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3:22 2
58170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3:22 2
58169 동아시안컵 앞둔 홍명보 "월드컵 대비 수비진 평가할 기회" 축구 03:22 2
58168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3:22 2
58167 영국 매체 "손흥민, LAFC 제의 거절…사우디 클럽 관심은 계속" 축구 03:22 2
58166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3:21 2
58165 '라스트 댄스' 뮐러, 클럽월드컵 8강 탈락에 뮌헨과 '작별 인사' 축구 03:21 2
58164 MLB 화이트삭스 저주 풀었던 젠크스, 위암으로 타계 야구 03:21 2
58163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3:21 2
58162 '교통사고 사망' 조타 장례식 엄수…리버풀·포르투갈 동료 참석 축구 03:21 2
58161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3:21 2
58160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선두 겨냥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