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링크핫 0 33 06.12 03: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꼽힌 로만 앤서니(21·보스턴 레드삭스)가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앤서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앤서니는 전날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다시 선발 출장한 앤서니는 1회말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2루타를 날렸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뒤 2루에 안착한 앤서니는 팬들을 향해 양손을 들며 빅리그 첫 안타를 자축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앤서니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보스턴이 3-1로 승리하면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9번으로 보스턴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 시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트리플A 58경기에서 타율 0.288, 10홈런, 29타점을 기록한 앤서니는 지난 8일에는 비거리 497피트(약 151.5m)의 초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앤서니의 홈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모든 리그를 통틀어 최장거리다.

전날 데뷔전에서 외야 실책을 저질렀던 앤서니는 이날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174 [게시판] 신한은행 "창립기념 적금 완판…10만계좌 추가판매" 야구 03:22 2
58173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3:22 2
58172 삼성, 전반기 100만 관중 돌파…사상 최초 140만 관중 넘을 듯 야구 03:22 2
58171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3:22 2
58170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3:22 2
58169 동아시안컵 앞둔 홍명보 "월드컵 대비 수비진 평가할 기회" 축구 03:22 2
58168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3:22 2
58167 영국 매체 "손흥민, LAFC 제의 거절…사우디 클럽 관심은 계속" 축구 03:22 2
58166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3:21 2
58165 '라스트 댄스' 뮐러, 클럽월드컵 8강 탈락에 뮌헨과 '작별 인사' 축구 03:21 2
58164 MLB 화이트삭스 저주 풀었던 젠크스, 위암으로 타계 야구 03:21 2
58163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3:21 2
58162 '교통사고 사망' 조타 장례식 엄수…리버풀·포르투갈 동료 참석 축구 03:21 2
58161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3:21 2
58160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선두 겨냥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