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링크핫 0 221 02.22 03:22
이의진기자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나은행은 21일 충북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1-54로 제압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21승)은 시즌 최종전에서 꼴찌팀에 일격을 당해 아홉 번째 패배를 안았다.

반면 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1패를 당한 하나은행(9승)은 우승팀을 잡는 이변을 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쿼터를 14-14로 마친 하나은행은 2, 3쿼터를 각각 17-12, 17-1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점수가 우리은행에 13-18로 뒤지면서 막판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54-57로 쫓긴 하나은행은 박소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정현도 침착하게 자유투를 다 적중하며 하나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박소희는 21점 11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정현과 김하나도 14점, 10점을 보태며 박소희를 지원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9분만 소화한 우리은행에서는 신인 이민지가 14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27 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야구 03:23 4
57126 '첫 2연승+최다득점' 제주 김학범 "원정 속에 선수들 투혼 발휘" 축구 03:22 4
57125 저지·오타니, 1회부터 '장군멍군'…김혜성은 선발 명단 제외 야구 03:22 5
57124 '뒤집는 힘'까지 뽐낸 전북, 2경기 7골 폭풍…'닥공 완벽 부활' 축구 03:22 5
57123 이정후, 3경기 만에 내야안타+4호 도루…시즌 타율 0.274 야구 03:22 5
57122 전주성에 돌아온 '축구의 봄'…전북-울산 맞대결에 3만1천여명 축구 03:22 5
57121 남자배구 국가대표 이우진, 몬차 '퇴단'…드래프트 참가 관심 농구&배구 03:22 5
57120 임성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18위…김시우는 31위로 추락 골프 03:22 4
57119 화천군, 암극복 전국 파크골프대회 7월 8일 개최 골프 03:22 4
57118 이강철 kt 감독의 유쾌한 주문…"헤이수스, 다음엔 8이닝" 야구 03:22 4
57117 [프로야구 중간순위] 31일 야구 03:21 5
57116 정윤지, KLPGA 투어 수협 MBN 여자오픈 2R 선두…통산 2승 도전 골프 03:21 4
57115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념주화 출시…6월 9일부터 예약접수 축구 03:21 5
57114 이강인, UCL 결승 명단 포함…박지성 이후 17년 만의 우승 도전 축구 03:21 5
57113 다시 불붙은 1위 싸움…2위 한화, 1위 LG에 1.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