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링크핫 0 256 02.19 03:21
김경윤기자

현대캐피탈전서 왼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

토스하는 한선수(오른쪽)
토스하는 한선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한선수(39)는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전에서 승리한 뒤 웃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캐피탈에 첫 승을 거뒀고,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1위 확정도 저지했으나 한선수는 기뻐할 수 없었다.

2세트 경기 중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유광우와 교체되면서다.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그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한선수는 "수술했던 부위가 아프다"라며 "근육 문제인지, 연골 문제인지 내일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중 랠리를 하다가 한선수가 무릎을 다친 것 같다"라며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고,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선수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대한항공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한선수, 유광우 두 명의 세터를 운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유광우 체제로만 경기를 펼친다면 공격이 상대적으로 단조로워질 수 있다.

1985년생인 한선수는 불혹을 바라보는 올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세터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11일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선 역대 최초 단일팀 5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333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시즌 상금왕…최종전 우승은 정수빈 골프 10.23 4
61332 한국, U-17 여자 월드컵 2차전서 스페인에 0-5 완패 축구 10.23 3
61331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10.23 4
61330 깨달음 얻은 삼성 이호성 "정반대의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종합) 야구 10.23 3
61329 '2년 만의 복귀전'서 아포짓스파이커로 합격점 바야르사이한 농구&배구 10.23 4
61328 울주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공인구장 인증 받아야" 골프 10.23 3
61327 박진만 삼성 감독 "김영웅이 쓰러진 우리 팀을 일으켜 세워" 야구 10.23 3
61326 연타석 스리런으로 '영웅' 된 김영웅 "김서현 직구 예상했다" (종합2보) 야구 10.23 4
61325 삼성, PO 4차전서 한화에 대역전승…김영웅 연타석 스리런(종합) 야구 10.23 3
61324 강원FC, '일본 챔피언' 고베에 4-3 승리…김건희 극장골 축구 10.23 3
61323 [AFC축구 전적] 강원 4-3 고베 축구 10.23 3
61322 OKC, 2025-2026 NBA 개막전서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제압 농구&배구 10.23 4
61321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라"…문동주 응원 속에 정우주 선발 출격 야구 10.23 3
61320 '레오 25점' 현대캐피탈, 개막전서 KB손보에 혈투 끝 3-2 승리(종합) 농구&배구 10.23 3
61319 제네시스 챔피언십 2연패 도전 안병훈 "올해도 좋은 차 얻기를" 골프 10.2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