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KBO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리그 엠블럼을 13일 발표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변경된 엠블럼은 KBO의 공식 캐치프레이즈인 '슬라이딩 투 유어 라이프'(SLIDING TO YOUR LIFE)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홈플레이트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슬라이딩의 순간을 시각화해 도전과 승부, 짜릿한 긴장감이 공존하는 야구의 역동성을 담아냈고, 단순한 경기를 넘어 KBO리그가 팬들의 삶 속에 더 열정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지난 시즌 사상 최초로 1천만명 관중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의미도 포함했다.
2018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의 로고도 함께 적용했다.